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언제 나오나? 외면 받는 피라맥스? 국민청원까지나와

코로나19가 4차대유행이 되면서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세로 좀처럼 둔화되지 않고 장기화되고 있어요.

이제는 코로나 완전종식이 아닌 인플루엔자(독감) 처럼 안전한 공존을 하게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처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온다면 입원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제약회사들도 코로나19 감염 예방하는 백신 대신 경구용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다고 해요.


또한 코로나19백신이 각종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에도 백신 부족이나 접종거부 여론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하네요.

세계 제약회사 경구용 치료제의
개발 진행 상황

머크앤 컴퍼니(MSD)

임상시험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
하루에 2회 복용하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브'의 3상 임상을 진행
지난 4월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의 약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줄이는데 성공
확진에 따른 입원 확률도 낮출 수 있다고 함


화이자

하루2회 복용하는 코로나19치료제의 연내 출시를 목표로 임상시험에 나섬
지난 3월 임상1상에 돌입했고 2000명 이상의 코로나19확진자를 대상으로 경구용 치료제 임상 1상을 시작


로슈

미국 바이오 기업 아테아파마수티컬스와 개발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지난 4월 임상 3상에 들어감

경구 치료제의 부작용

경구용치료제의 바이러스 제거가 저산소증 등과 같은 입원 치료를 요구하는 심각한 합병증에도 효과가 있다고 해석하기에는 시기상조


그렇다면 국내업체들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개발이 어디까지 왔을까요?

국내제약회사 코로나19 경구치료제
개발 진행 상황

대웅제약
DWJ1248정은 임상 2/3상 진행중

부광약품, 신풍제약, 엔지켐생명과학
임상 2상완료

그밖에 진행중인 기업

동화약품, 뉴젠테라퓨틱스, 크리스탈지오노믹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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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 받는 신풍제약의 피라맥스?

 

출처 : 신풍제약

피라맥스는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항말라리아 치료제로 쓰던 의약품이예요. 이 제품이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신풍제약은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 해왔어요.

지난번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의 임상 2상을 완료 했다는 발표를 했지만, 주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피라맥스가 감염성바이러스 음전율 등의 지표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임상3상을 진행하기로 했대요.
이렇게 개발된 코로나19 경구치료제를 왜 승인을 하지 않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많았어요.

피라맥스에 대핸 인터넷 이용자 의견

"이미 나와있다, 피라맥스"
"피라맥스가 답이다"
"피라맥스 승인해라"
"3일 96.3%, 10일 100% 치료효과!"
"회사가 힘이 없어 묻히고 있다"

는 등 다양한 의견을 놓고 있어요.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소통 토론방에는 피라맥스에 대한 다양한 글이 올라와 있어요.

또한 피라맥스 긴급사용승인 검토 요청에 대한 청원도 있어요.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지난 7월8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피라맥스 정의 긴급사용승인 등 검토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어요. 27일 현재 이 청원에는 1만3천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예요.
상호와 상표명은 블라인드 처리됐어도 청원내용을 보면 피라맥스에 관한 내용임을 알 수 있어요.

청원을 올린 사람은 신풍제약에 대한 투자자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했지만 그만큼 국민들의 경구치료제 승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거겠죠?

신풍제약이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해요.

이 팀은 피라맥스의 코로나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글로벌 임상 학술·허가 지원 등 역할을 해요.

신풍제약은 임상2상을 진행한 고대구로병원에서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환자 1238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임상2상(110명)보다 약 11배 환자를 많이 모집해 통계성 유의성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어요. 당장 이번달부터 임상3상을 시작해 내년 7월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해요.(*기사참조:머니s)

피라맥스의 국민적 관심과 더불어 신풍제약 주식 관심도 많아졌어요.

2020 올해의 주식' 신풍제약
코로나 치료제 바람 타고
작년 1천613% 상승

신풍제약이 자체 개발한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관심을 받고 있어요.

때문에 2019년 말 7천240원이던 주가는 작년 말 12만4천원까지 올라 1년간 무려 1천612.7% 상승했어요. 신풍제약 우선주는 1천955.4% 폭등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통틀어 나란히 작년 연간 주가 상승률 1·2위를 차지했어요.

하지만 신풍제약 "코로나19 임상 2상 유의성 확보 실패"로 다시 주가는 급락했어요.

이 같은 소식에 신풍제약 보통주는 7월초 가격제한폭(-29.92%)까지 떨어진 6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하한가(-29.74%)로 마감했어요.

(7월26일 종가 64,500원)

신풍제약 주주 게시판에는 '세게 물린 것 같은데 어떻게 하냐', '회사 다니면서 모은 재산 절반을 넣었는데 살려달라' 등 걱정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기사참조 : 연합뉴스)

코로나19 경구치료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 질 수록 관련주식들도 요동치고 있네요.

과연 신풍제약의 항말라리아 치료제가 피라맥스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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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참조 :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