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비행기 타고 사이판 여행 갔다고? '트래블버블' 첫 출발

마지막으로 다녀오신 해외여행은 언제세요?

코로나가 이렇게 길어질지 생각도 못했는데
저도 해외여행 언제 다녀왔는지 기억이 가물가할 정도예요.

그런데 24일 뉴스를 보니

평소 한산하던 인천 공항에 어제는 사이판행 출국장에서 비기행를 타려고 승객들을 줄을 섰대요.
대부분 현지인이나 교민들이지만 이번엔 관광객 6명도 포함되어있었대요.

6명 모두 백신을 맞은 뒤 입국 시 별도의 자가격리가 없는 트래블버블 여행상품 예약자들이였어요.

출처 : 모두투어

정부는 지난달 사이판과 트래블버블(Travel Bubbles, 여행안전권역) 협약을 맺은 뒤 여행사들은 여행객을 모집했어요.

 

트래블버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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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례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예요.

- 코로나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에 격리 없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해요.

- 버블의 의미는 거품 안에서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외부와의 왕래는는 차단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어요.

 

트래블버블 여행자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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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국 국적자나 그 외국인 가족 중 자국 보건당국이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여행객

- 백신 종류 :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 백신 접종 후 자국 보건당국에서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 비행 출발 전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 음성확인서 소지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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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여행 기간 방역 안전 확보위해 개인여행 불가능하며 여행사를 통한 단체 여행만 가능

 

사이판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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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여행객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귀국을 할 때까지 철저한 방역 보호 관리가 확보한 상태에서 여행하게 됨

- 호텔은 백신 접종 완료 직원만 배치
수용인원 최대 75%로 제한

- 엘리베이터 4인 이상 탑승 금지

- 만약 트래블버블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면

- 즉시 전담시설로 격리되어 치료
사이판 현지 86개 침상과 151개 응급 입원실, 50여 개 집중 치료실 등 마련됨
치료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지원됨  

* 참고로 사이판 현지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63% 수준( 트래블버블 협약 당시 기준 )

 

우리나라 트래블버블 다른 협정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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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두투어

하와이, 몰디브, 두바이, 칸쿤 등 다양한 협정국가들이 있어요.

 

출처 : 모두투어

하와이 자가격리면제 안내

 

출처 : 모두투어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어요.
트래블버블 예약 시작 직후 터져버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하루 확진자 1500대인 요즘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가을 전까지는 해외여행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해요.

또한 여행심리가 해외여행으로 이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네요.


트래블버블 첫 시행 뉴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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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제 몫까지 놀고 오세요"
"나도 백신 맞고 여행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하지만 일부에는

"백신과신금지"
"돌파감염 조심하세요"
"이시국에.."
"난 이해 안됨"등

걱정스러운 반응도 있었어요.

여러분은 백신 맞고 가는 해외 여행 가는 트래블버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조 : 머니투데이, JT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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