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막 치워 피서객 몰리는 백운계곡 VS 음식 시키고 들어가라는 장흥계곡

안녕하세요?
여름방학과 함께 여름휴가철 피크라는 7월말이네요.

여름휴가는 어디로 가실지 계획세우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피서지로 찾는곳이 바로 계곡인데요.
경기도 백운계곡이 불법시설물이 치워져 깨끗하게 정비되었다고 하네요.

백운계곡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평상·천막·방갈로 등이 계곡변을 뒤덮고 있었는데, 이번 여름엔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3.8㎞ 구간을 ‘점령’했던 1953개의 불법 시설물은 모두 치워졌대요.

출처 : 중앙일보

불법시설물이 점령하고 있던 백운계곡 모습이예요.
평상이 빼곡이 줄지어 있어요.

 

출처 : 중앙일보

불법시설이 철거된 백운계곡 현재모습

청정계곡 이제 시민품으로

계곡에는 피서객이 띄엄띄엄 모여 앉아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대요.
부모와 함께 첨벙첨벙 물놀이를 하는 어린이도 많았대요. 역시 물놀이엔 튜브가 최고지요~

제 모습을 드러낸 계곡변에 갖춰진 800개의 공용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는 피서객이 이용 중이래요.

안전계단과 난간이 설치되고 포토존도 마련됐대요
. 낡고 허물어진 계곡 옆 제방도 보수됐고, 구름다리 2개도 새로 조성되어 피서객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지키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포천시는 현재 용역을 발주해 백운계곡 일대를 재개발하고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산정호수와 연계해 관광과 먹거리, 휴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가꾸는 방안을 강구 중 이라고 하네요.

"50년 이상 불법점령 시설물
어떻게 2년여 만에 사라졌을까?"

경기 지역 하천과 계곡을 불법 점령하고 있던 평상·천막 등 불법 시설물은 경기도가 추진한 ‘청정계곡 복원사업’에 의해 불과 2년에 만에 철거 되었어요. “깨끗한 하천 계곡을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책으로 2019년 6월부터 추진됐어요.

경기도는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25개 시·군 234개 하천·계곡에서 1601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1727개를 적발, 이 중 1578개 업소의 1만1693개를 철거하고 99.7% 복구를 완료했다고 했어요.

또한 시·군 공무원 및 하천·계곡 지킴이 등을 동원해 단속반을 운영 중이예요. 하천·계곡 지킴이 100명을 선발해 전수조사를 통해 불법행위 단속은 물론 방치된 잔재물도 조사해 적발사항에 대한 원상복구 명령, 행정대집행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할 방침이래요.


하지만 모든 계곡이 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건 아니예요.

경기도 양주의 장흥계곡
'모두의 계단' 있지만 모두가 이용 할 수 없다?

계곡에 있는 식당들이 불법 시설을 설치해서 영업을 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문제 제기가 해마다 있었고 경기도는 이런 거 다 없애서 '모두를 위한 계곡'을 만들었고 이런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에 '모두의 계단'을 만들었어요.

출처 : Jtbc

하지만 장흥계곡은 사정이 달랐어요.

설치된 모두의 계단은 의미없어 보여요.

출처 : Jtbc 뉴스

'모두의 계단'이라는 의미가 무색하게 음식을 시켜야 들어갈 수 있었어요.

계곡윗쪽길은 사유지이지만 계곡은 국가소유예요.
그렇기때문에 사유지를 통하지 않고 계곡으로 내려가는것 쉽지 않대요.

결국 음식을 시키지 않고는 계곡으로 쉽게 내려 갈 수 없다는 거예요.

상인들은 장사하는곳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지 않고 지나만 간다는 것을 반기지 않고 있어요.

출처 : Jtbc

평상 대신 파라솔과 의자을 설치해 음식을 시킨 손님에게 대여해주는 불법영업을 아직도 하고 있어요.

모두 음식을 주문해야 이용이 가능해요.

 

출처 : Jtbc

심지어 계곡에 분수를 설치하거나 계곡물을 허가 없이 퍼올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식당들이 없는 쪽도 사정은 비슷하대요.
'모두의 계단'이 있지만 가게들 사이에 있어 잘 보이지 않대요.

출처 : Jtbc

또 표지판이 보인다 하더라도 시민들은 그게 무슨의미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대요.

좀 더 시민들에게 홍보가 필요해 보여요.

요즘 계곡은 불법시설이 즐비했던 전보다 나아진 모습이 됐어요.

하지만 청정계곡이 시민품으로 돌아왔다고 하기엔 아직은 불편한 모습들이 있어요.

'모두의 계단'이란 말 그대로 진정한 모두의 계곡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운계곡 위치

[카카오맵] 백운계곡
경기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

http://kko.to/zlZ_ML0fj

백운계곡

*기사참조 : 중앙일보, Jtbc뉴스


#백운계곡# 장흥계곡 #경기도 #가볼만한곳 #여름철피서지 #아이과가볼만한곳 #아이와나들이할만한곳 #물놀이 #계곡갈만한곳 #모두의계곡 #모두의계단 #계곡 #불법시설물
#이재명지사 #이재명 #파라솔 #평상 #청정계곡 #여름방학가볼만한곳 #물놀이하가좋은곳 #계곡식당 #백운
#장흥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