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집행유예 중 무면허 사고에 경찰 폭행

현직 국회의원 아들로 유명세를 탄 래퍼가 무면허 운전과 경찰 폭행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어요.

바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 씨인데요.
또다시 안 좋은 뉴스의 주인공이 됐어요.

어젯밤 무면허 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됐어요.

장용준씨는 이미 음주운전 사고로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어요.

장제원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에서 종합상황총괄실장을 맡아왔어요.

장용준(노엘)은 지난 18일 저녁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는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해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어요.

접촉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엘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어요.

래퍼로 활동해온 장용준(노엘)은 올해 4월 부산진구의 한 길가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어요.

지난 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기도 했어요.

경찰은 조만간 장용준씨(노엘)와 동승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예요.

장용준씨(노엘)는 2년 전에도 서울 마포에서 흰색 벤츠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어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만취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이 운전한 것처럼 '바꿔치기'를 시도했다가 자수했어요.

이 사건으로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사고를 낸 거예요.

누리꾼들의 반응

참조 :매일경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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