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이 심상치 않다? 김밥 먹고 사망까지 성남->고양-> 파주서도 '김밥 식중독'
김밥 좋아하세요?
저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 2위가 김밥일 정도로 김밥을 좋아해요.
그만큼 김밥도 자주 먹어요.
김밥을 만들어 먹으면 재료 손실부터 시간과 많은 노력이 들기때문에 자주는 만들어 먹지 못하고 집앞 김밥집을 이용해요.
나들이 갈때나 간식으로 또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해기 위해 김밥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이런 김밥때문에 요즘 난리가 났어요.
최근 김밥을 사 먹었다가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성남시 분당구 김밥전문점 지점 2곳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이 가운데 40여 명은 입원 치료를 받게됐어요.
해당 김밥 전문점은 마녀김밥의 분당지점인데 그중 한 지점이 지난해 한차례 위생불량으로 행정지도를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어요.
식중독 환자 24명 중 13명의 검사대상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다른 지점에서는 10명 중 5명의 검사대상물에서 살모넬라균이 나왔어요.
이에 마녀김밥 본사는 고객들에게 사과의 글을 남기기도 했죠.
해당 식중독 사건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직접 운영 중인 청남동 마녀김밥 지점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나, 가맹점 중 하나로서 함께 사과를 했어요.
20대 여성 김밥 먹고 이틀만에 숨져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이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어요.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이 여성은 지난 23일 오후 6시경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다음날 밤부터 고열,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여 25일 0시 30분 고양시내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귀가했는데요.
25일 정오쯤 자신의 집에서 쓰러진 이여성을 남편이 발견해 전날 찾았던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안타깝게도 숨졌다고 해요. 경찰은 현재 이 여성의 사망 원인 등을 조사중이예요.
해당 식당 이용객 29명도 같은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어요.
이번엔 성남과 고양에 이어 파주에서도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에 나섰어요.
20∼22일 동패동의 A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해요.
깁밥을 먹은 시민들은 병원에 입원하는 등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어요.
해당 음식점 리뷰를 보면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증상을 호소한 사람들 중에는 아이도 포함되어 있고, 이틀이 지난 지금까지도 열이 내리지 않고 있다고 해요.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음식점은 운영 중지 중이라고 해요.
벌써 3번째" 김밥포비아
상온에 쌓아둔 재료가 문제?
성남 -> 고양 -> 파주로 집단 식중독이 확산되고 피해자도 늘고 있어요.
김밥집 집단 식중독에 20대 사망자까지 나오자 당국도 "아주 드문 일"이라고 하면서 조사에 착수하고 있어요.
살모넬라 식중독,
대부분 계란 때문에 발생
닭의 분변에 오염된 달걀에서 살모넬라균이 흔히 검출되기 때문에 달걀을 취급하거나 섭취할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해요.
살모넬라균감염증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와 이들 가공품이 주요 감염원이며 이들 식품의 조리 시 장시간 상온에 방치할 경우 발생하기 쉽다고 해요.
또한 달걀 껍데기에 있는 오염물질이 껍질을 깨는 조리과정에서 달걀액을 오염시키거나, 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음식을 조리한 경우 교차오염이 가능해요.
달걀을 만진 이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장갑을 끼고 달걀을 만졌다면 조리 시에는 장갑을 교체해야 해요.
또한 손과 칼, 도마, 행주 등에 의한 교차오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일반적인 살모넬라균, 대장균 감염에 의한 식중독에서 사망에 이르는 사례는 아주 드문 일이기 때문에 식약처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고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해요.
살모넬라
닭·오리·돼지 등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이 균에 오염된 계란·고기·유제품을 먹으면 6~72시간 잠복기를 거쳐 발열·복통·구토 등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남.
섭씨 37도에서 균이 가장 잘 자라기에 고온 다습한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함.
식약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중 63%는 계란으로 인해 발생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위장염, 패혈증, 장열, 그리고 불현성 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위장염 증상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 후 6~48시간 후에 매스꺼움과 구토와 설사가 나타나며, 발열, 복부 경련, 근육통, 그리고 두통이 나타나게 돼요. 이 증상들은 2~7일간 지속하다가 자연 치유된다고 하는데 사망까지 이르게 된건지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해요.
식중독 증상이 계속될 경우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응급실에 가야 하며 열이 안 떨어지고 구토 계속되면 입원 치료를 하도록 해야 한대요.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설사를 할 때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해요.
생각해보기!
우리가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거나 이동중에 간단히 먹기 좋은 음식이 바로 김밥이죠.
계란을 비롯해 각종 채소까지 들어가 있으니 채소를 꺼려하는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좋은 음식이예요.
이렇게 우리 일상과 뗄 수 없는 김밥이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며 심시어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한다고 하니 갑자기 김밥이 맛있는 음식으로만 보여지지는 않네요.
김밥 식중독 사건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 받는것도 마음이 아프고, 또 이 사건으로 분식점에 까지 불똥이 튀어 분식점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것 같은 안타까운 마음이 공존하네요.
분식점을 포함은 많은 음식을 다루는 업체에서 위생을 철저히 해서 더이상 이런 사태가 벌이지지 않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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